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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즈마리~

축복의 샘 2011. 9. 19. 20:31

 

품명(영명) : 로즈마리(Rosemary)
학      명 : Rosmarinus officinals L.
원  산  지 : 지중해 연안
이용  부위 : 잎
향      기 : 강하고 깨끗하며 상쾌한 약초향

내       력
-상록의 관목으로 유럽이나 지중해 연안에서는 방향성식물로서 향수나
 약품의 재료로 널리 알려져 있다.
-고대 이스라엘, 그리스, 이집트, 로마등에서는 종교의식에 쓰인 성스럽고
 귀중한 향료식물의 하나.
-Rosmarinus라는 학명은 라틴어의 Ros(이슬)과 marinus(바다)라는 말의
  합성어
-어원은 해풍이 와 닿는 바닷가 벼랑에서도 아랑곳 않고 독특한 향기를
 풍기면서 잘 자라는 자생생태에서 비롯된 이름이라 전한다.
-그리스신화에서 사랑과 미의 여신 '아프로디테'가 바다의 물거품에서
 탄생했다하여 신성시했는데 향기로운 로즈마리가 물보라치는 바닷가에서
 자라므로 그녀의 신목으로서 사랑과 헌신을 상징한다고 '바다이슬'이라는
 어원을 풀이하고 있다.
-스페인에서는 벽사의 부적으로 이 나무를 몸에 지니는 속신이 있고,
 영국에서는 문위에 올려 놓아서 악귀나 병마의 침입을 물리치는 액막이로
 이용하는 민속도 있다.
-영국에서 옛날에는 화장수 '헝가리워터'를 만들었는데 이것은 헝가리의
 앨리자배스 여왕이 어떤 천사에게서 그 처방을 가르침 받아 여왕의 손발이
 마비되는 것을 고쳤다는 약으로서 알콜을 이용한 향수의 시초로 유명하다.
 1370년 여왕에 보내졌던 처방이 지금도 빈의 왕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.

 

특       성
-원산지에서는 길이가 2m쯤 자라는 상록관목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추위에
 다소 견디는 내한성 다년생 식물로 다루며 키는 1m 안팎으로 자란다.
-더위에도 강하며, 병충해도 별로 없고 튼튼하다.
-가지를 많이 치며 잎은 대생하는데 다소 굳은 침엽으로서 길이 2~3Cm,
 폭 1.5~3.5mm로 솔잎처럼 가늘며 광택이 나고, 뒷면은 회백색의 솜털이 나 있다.
-꽃은 온실에서 11월부터 3월까지 피고, 노지에서는 2월부터 5월까지 핀다.
-가지의 위쪽 엽액에 1Cm 크기의 잔꽃이 총상화서로 핀다. 꽃잎은 청자색이며
 연분홍과 흰색도 드물 게 있다.
-가을에 씨가 갈색으로 익는데 잘다.
-이식을 싫어하는 편이고, 꽃이나 잎 어느것이라도 조금만
 건드리기만 해도 짙은 향기를 풍기며 향이 오래 간다.

 

품       종
곧게 자라는 품종인 R.officinalis와 옆으로 퍼지는 포복형인
 creeping rosemary가 있는데 향이나 약효에는 차이가 없으나
 크리핑로즈마리는 추위에 약하다.

 

수       확
-잎을 주로 이용하며 가지째 잘라서 잎을 따 건조시키든가 냉동
 보관해도 된다.
-생잎이든 건조시킨 것이든 향기에는 별로 차이가 없다.
-수확시기는 꽃진 후 밀생한 가지나 도장한 가지를 전정을 겸해서 2~3개월에
 한번씩 깍아 주며, 이 때 잘라 낸 가지의 잎이나 가지를 이용한다.

 

이 용 방 법
-약용으로는 정유를 추출하여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데 강장, 소화, 진정,
 수렴등의 효과가 있으며 구풍작용, 항균작용이 있다.
-두통에는 뛰어난 효과가 있다.
-로즈마리차나 와인은 차는 두통, 감기와 신경통에 좋다.
-미용효과(노화방지)도 뛰어나 침출액은 화장수, 샴푸, 헤어토닉, 린스,
 오데코롱의 원료로 쓰인다.
-목욕재, 사우나등에 이용하면 피부의 윤기와 탄력을 유지하며, 류마치스나
 신경통에도 외용약의 첨가제로 쓰인다.
-요리용으로는 고기(육류)요리에 많이 쓰이며, 아탈리아 요리에는 없어서는
 안 될 정도다.
-우스타소스 향미의 주성분중 하나로 잎을 따고 난 가지는 바비큐 할 때 이용한다.
-잎은 장시간 조리해도 향이 없어지지 않으므로 스튜, 스프, 소시지, 비스켓,
 잼등에도 향료로 이용하며, 꽃다발에 한가지 곁드리면 향이 두드러진다.
-로즈마리의 과용은 금물이며, 임신중의 복용은 절대 피해야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