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벨가못

축복의 샘 2011. 9. 20. 09:51

 

품명(영명) : 벨가못트(Bergamot)=별명:Bee Balm
학      명 : Monarda didyma L.
원  산  지 : 북미
이용  부위 : 잎, 꽃
향      기 : 가볍고 온화하며 상쾌한 레몬과 비슷한 진한향

내       력
-허브의 꽃 중에 드물 게 화려한 꽃빛으로 화단초화로도 손색이 없는 식물
-이름의 유래는 식물의 잎, 꽃등에서 나는 향기가 이태리산의 감귤의 일종인
 '벨가못트 오렌지'라고 하는 향과 흡사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.
-화려한 꽃에는 꿀이 많기 때문에 꿀벌이 많이 모여 별명을 Bee Balm이라 함
-미국의 오스웨고강 유역에 살고 있던 아메리카인디언들이 건강차로서 오래
 전부터 마시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도 'oswego tea'라고 불리운다.
-1773년에 보스톤의 티파티때 영국에서 건너간 미국 이주민들은 영국차(홍차) 를
 보이콧하고 이 '오스웨고차(벨가못트차)'를 마신 사건이 있었다.
-1569년에 스페인의 약용식물학자인 세비리야의 니코라스 모날데스가 미국의
 본초서를 썼는데, 그 속에 벨가못트오렌지 같은 향이 있는 식물이라 적어서
 이름이 '벨가못트'가 되었으며,
 학명은 그를 기념하여 모날다(Monarda)라 붙였다고 한다.

특       성
내한성 다년초로 키는 60~80Cm로 자라며, 네모진 줄기는 곧게 자란다.
-잎은 긴 잎자루가 있는 계란꼴로 대생하여 짙은 녹색이며 거친 거치가 있고
 연맥에 가는 털이 나있다.
-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갈라진 가지끝에 비적색의 두산화가 집산 화서로 핀다.
-꽃과 잎에 벨가못트오렌지 향이 있다.

품       종
-흔히 비적색 꽃이 피는 didyma를 일컫는 것으로 Scarlet monarda라고도 하며
 그 중에서도 '캠브리지 스칼렛'이라는 품종이 꽃빛이 화려해서 인기있다.
-Wild Bergamot, Lemon Bergamot이 있다.

수       확
-꽃대가 나올쯤의 연한 잎을 따서 그늘에서 건조시켜 밀폐용기에 보존한다.
-꽃은 개화기가 길어서 1개월씩 가므로 꽃이 활짝 피려할 때 따서 역시 그늘에서
 말려두고 포플리로 이용한다.

이 용 방 법
-방향성 건위약일 뿐 아니라 구풍제, 진정제, 피로회복에 효과가 탁월하며 티몰성분
 때문에 방부작용도 한다.
-최면효과도 있으면 목욕재로도 쓰인다.
-허브차 외에 샐러드, 와인이나 칵테일에도 신선한 잎을 띄워서 풍미를 즐긴다
-신선한 것이나 건조시킨 것이나 향기에는 별차이가 없으므로
 방향제(포플리)로도 많이 이용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