허브스토리^^*

휀넬~

축복의 샘 2011. 9. 29. 09:19

 

품명(영명) : 휀넬(Fennel)
학      명 : Foeniculum vnlgare
원  산  지 : 지중해 연안
이용  부위 : 씨, 잎, 줄기
향      기 :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(열매)
 

 

내       력
-유럽에서 휀넬은 고대 이집트의 무덤에서 발견된 파피루스의 의서에서도 볼 수 있듯

 역사가 오래 된 재배식물로서 약초인 동시에 향신료로 사용되었다.
-그리스 신화에는 '프로메테우스'가 인간을 위하여 태양의 불을 훔쳐 휀넬의 줄기에

 옮겨 붙여 숨겨서 지상으로 내려왔다고 한다.
-학명의 Foeniculum은 라틴어의 foenum(마른 풀의 축소형)이란 뜻인데 잎, 줄기등이

 연녹색을 띠며 실같이 잘 게 찢어진 잎들이 얼핏 보아서 마른 풀 같이 보인다 하여

 붙여진 이름이다.
-'프리니'는 뱀은 탈피할 때 휀넬을 먹고 쇠약해 진 시력을 회복 한다고 적고 있으며

 옛 풍습에는 갓난 아기를 휀넬 끓인 물로 눈을 씻어 주었다는데 지금도 시력이

 약해지거나 염증이 생기면 세안약으로 이용할 정도다.
-스페인의 투우사는 훈련중에 휀넬을 많이 먹고, 투우장에서 소를 죽여 승리하면

 휀넬의 화환을 머리에 얹어 준다. 이는 휀넬의 강장효과와 용기를 주는 효험

 때문이었다고 한다.
-그대 그리스에서는 '마라트론(marathron)'이라 불렀는데 이것은 'marano(여위다)'는

 말에서 비롯된 것으로 휀넬이 감량에 효과가 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.

  

특       성
-키가 1.5~2m씩 자라는 다년초로 새의 깃털같이 가늘고 섬세한 잎은 3~4회

 우상복엽지며 잘 게 찢어진 잎은 실처럼 가늘다.
-6~8월에 꽃대가 나와서 가지를 많이 친 가지 끝에 조그만 노란 꽃이 복산형화로서

 우산을 편 듯한 모양으로 많이 핀다.
-가을에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가진 황갈색의 열매를 맺게 된다. 근생잎의 긴

 잎자루 밑쪽이 줄기를 안 듯이 둘러싸고 있다.

  

품       종
-일반적인 휀넬외에 다음과 같은 종이 있다.
-Florence fennel은 학명을 Foeniculum vulgare vardulce라 하는데 유럽원산의

 1~2년초다. 휀넬보다 키가 작은데 30~60Cm 정도이다.
-Bronze Fennel은 플로렌스종의 변종으로 이름이 말해 주듯 아름다운 관상용을 겸한

 휀넬이다.

 

수       확
-줄기를 수확하는 플로렌스종은 파종후 2개월쯤이면 수확이 가능 하다.
-밑쪽 잎의 바깥쪽부터 뿌리쪽으로 자른다. 비대해진 하얀 육질의 잎자루와 잎을

 함께 수확한다.
-채종이 목적일 때는 녹색의 열매가 누렇게 되어 갈색을 띠면 채종적기다.

 이때가 지나면 검게 익으면서 씨가 떨어져 버린다.
-익는 송이마다 줄기째 잘라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건조시켜 씨를 털어서

 밀폐용기에 보관한다. 잎은 냉동도 가능하므로 잘게 썰어서 보관한다.

  

이 용 방 법
-중국명 회향을 말하며, 생약의 방향성 건위제, 구풍제로 위통, 위확장, 복통 등에

 사용되며, 젖이 부족할 때 최유제로도 이용된다.
-이뇨작용이 있어서 감량, 비만방지에 이용하고 있고, 유럽에서는 통경약, 요로결석,

 해독효과, 최유제등 다양하게 쓰인다.
-과식의 소화촉진과 어린이의 복통약으로 쓰이며 진해거담제, 감기에도 달여 먹는다.
-씨를 수증 증류하여 얻은 휀넬오일은 어린이의 기관지염, 백일해의 거담제로 쓰인다.
-요리에는 소스, 빵, 카레, 피클, 릭큘, 진, 포도주등의 부향제로 많이 사용되며 생선의

 비린내, 육류의 느끼함과 누린내를 없애고 맛을 돋운다.
-건강차, 화장품의 부향제로도 이용된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* 브론즈 휀넬 *

 


'허브스토리^^*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히솝~  (0) 2011.09.29
휘버휴~  (0) 2011.09.29
헬리오트롭~  (0) 2011.09.29
타임~  (0) 2011.09.29
캐모마일~  (0) 2011.09.29